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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OIE 국제표준실험실 지위 획득
담당부서예산법무과전화번호작성일2018-11-01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우동식)은 지난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86차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총회에서 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VHS)에 대해 아시아 최초, 세계 두 번째로 OIE 표준실험실(Reference Laboratory) 지위를 획득하였다고 밝혔다.

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VHS)은 우리나라 활어 중 가장 많이 수출되고 있는 넙치에 나타나는 치사율이 높은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주로 저수온기에 발병하며, 어류의 아가미와 근육, 내부장기 및 체표 등에 전신적으로 출혈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현재 공표된 OIE 국제진단매뉴얼 중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유전자검출법(conventional RT-PCR법)이 우리 나라를 포함하는 아시아 지역에 분포하는 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 IVa 유전자형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능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
이번에 OIE 표준실험실로 인정받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바이 러스성출혈성패혈증의 국제 진단매뉴얼의 제‧개정 권한을 부여받아 동 질병에 대한 대책을 수립할 수 있고, 실제로 덴마크 OIE 표준실험실과 공동으로 現 OIE 국제진단매뉴얼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법을 개발하여 OIE 측에 새로운 매뉴얼을 제시하였다.

따라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국제적인 진단 표준 규격을 선도하는 OIE 표준실험실 지위 획득으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우리나라 넙치에 대한 수입국의 신뢰도가 높아져서 장기적으로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VHS) OIE 지정 세계 최초의 표준실험실인 덴마크 국립수의연구소와 2년 6개월간 기술이전 프로젝트(OIE Twinning Project)를 통해 국제표준실험실로서의 기준 ‧ 규격을 마련하여 지난 해 12월 말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동 신청서는 올해 2월 OIE 수생동물위생위원회의 심사, OIE 이사회 심의를 거쳐 금번 제86차 정기총회에서 OIE 회원국(181개국)에 공표되었다고 이번 총회에 참석한 우리나라 대표단(단장: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이 알려왔다.

아울러, OIE 에서 전문가로 지명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김형준 박사는 2013년부터 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 연구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모두 6편의 논문과 3개의 진단 기술특허를 받았으며, 2016년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된 바 있다.

첨부파일180521 OIE 국제표준실험실 지위 획득_수품원_최종.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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