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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상식- 신뢰수준과 오차범위
담당부서통계팀구분기타통계동향작성일2008-10-30


미국 대선을 석달 앞둔 출마후보자(존매케인 공화당 후보와 오바마 민주당후보)의 지지율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서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가 ±3%p가 무슨 뜻인 지 알아보겠습니다.
   

첨부파일에서 그래프를 보시면 더욱 쉽게 이해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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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석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상승세였던 존 매케인 공화당 대선 후보가 지지율에서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에 5%p차로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와 조그비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내 1천 89명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에 따르면 매케인이 46%를 기록해 41%에 그친 오바마에 앞섰다.(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p) 로이터-조그비가 매달 실시중인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매케인이 오바마를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7월 조사에서는 오바마가 7%p 차이로 앞선바가 있다. … 프리존뉴스(2008.8.21)


 우리나라도 대선이나 국회의원 선거철이면 이런 종류의 여론조사 기사를 많이 접하셨을 겁니다.  여론조사에 대한 기사를 읽을 때면 매번 보는 용어는 신뢰수준과 오차범위입니다.


 오차범위 ±3%p라는 의미는 표본을 뽑아서 조사된 지지율이 10%이라면 전체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지지율은 오차범위 7%~13% 사이에 있을 수 있다라는 뜻 입니다. 신뢰수준 95%라는 것은 똑같은 조사를 100번하면 95번 정도는 오차범위 내에 전체 유권자의 지지율이 있을 것이고 5번은 아닐 수 있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로이터-조그비의 전체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지지율을 예측하면,


1. 매케인 지지율 범위가 43~49%,

2. 오바마 지지율 범위 38~44%에 있을 가능성이 95%라고 해석할 수 있으므로

 실제 결과로는 매케인이 43%, 오바마가 44%일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즉, 기사에서는 매케인이 46%로 41%인 오바마를 앞섰다고 했지만 표본 1천여 명이 아닌 유권자 전체를 실제 조사했을 때는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통계청)


첨부파일통계의 신뢰구간과 오차범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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