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속의 세상>
주택 구입할 때 대출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은 기본이다. =========================================================
주택대출 규제가 강화된 지금 최선의 대출 전략은 무엇일까, 박합수 국민은행 PB 팀장은 "주택을 구입할 때 대출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은 지금도 정석"이라고 밝혔다. 박 팀장이 밝히는 대출 비결을 알아보자. 필요한 범위 내에서 대출금액을 최대한 늘리는 것은 대출의 기본이다.
이를 위해선 대출 기간을 20년까지 늘리고 상환방식도 원리금균등분할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거치 기간은 짧으면서 분할상환 기간은 길게 설정할 필요가 있다.
구입할 주택의 전 주인이 대출이 있다면 채무 인수를 통해 대출을 승계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출에 따른 각종 부대비용을 줄일 수 있다.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자신에게 최적인 금리제도를 찾고 향후 금리 동향을 예측해 대처할 필요도 있다.
연간 근로소득 20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은 무엇보다 정부에서 국민주택기금 등으로 지원하는 근로자 서민주택 구입자금 대출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면 좋다.
1억원이 한도라 큰 의미는 없지만 금리와 소득공제 등 장점이 많다.
대출 기준이 되는 소득은 부부합산 소득을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각자 대출이 없다면 소득을 합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단 어느 한쪽이 부채가 있다면 같이 계산해야 한다는 점도 유의하자. 특히 배당소득 등 기타 소득도 포함시킬 수 있으니 챙겨보자. 마이너스대출과 신용대출 등은 대출 한도액을 줄일 수 있으므로 사전에 정리한 다음 추가로 대출을 신청하자. 신용대출은 주택대출을 받은 뒤 다시 받을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과 e모기지론 등도 고려해 보자. 총부채상환비율(DTI) 적용은 받지만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등에서 예외가 인정된다.
또 이 대출은 고정금리가 대부분이라 금리 상승기엔 유리하다.
주거래은행을 활용하는 것은 기본이다.
우수고객에겐 금리 할인 혜택 등이 부여된다.
외국계 대부업체를 이용할 경우엔 금융규제를 받지 않아 LTV를 80% 수준까지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다만 통상 금리가 1~2% 높게 책정되므로 본인의 상환능력을 점검한 뒤 결정해야 한다. <자료출처 : 매일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