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속 세상] 한국 카페라테는 `금값` ===================================== 이 자료는 2007.1.30일자 매경신문보도자료입니다. -----------------------------------------------
에스프레소 커피에 따뜻한 우유 거품을 얹은 카페라테. 맛이 부드러워 아침에 가장 많이 먹는다는 이 카페라테 값이 우리나라에서 유달리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현재 주요국에서 팔리고 있는 카페라테 값을 비교해 본 결과 미국 소비자들은 355㎖ 한 잔을 사는데 2300원(2.45달러)을 지출하고 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3800원을 지출해 미국보다 한 잔에 1500원을 더 주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격이 낮은 순으로 보면 미국에 이어 홍콩과 중국 2600원(2.8달러), 일본 2780원(360엔), 유럽 3170원(2.5유로), 싱가포르 3290원(3.5달러) 등이다.
스타벅스측은 "국가별 매장 수, 소비량 등 시장환경을 반영하다보니 가격 차가 난다"고 해명했다.
[장광익 기자]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