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는 ‘16. 4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효과, 다목적 차량 판매 호조로 국내판매는 전년동월대비 3.7% 증가했으나, 신흥국 경기침체와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생산과 수출은 각각 13.1%, 19.0% 감소했다고 밝혔다.
ㅇ (생산) 국회의원 선거(4.13) 휴무와 현대ㆍ기아차 식목일 휴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2일)와 수출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13.1% 감소한 368,607대를 생산했다.
* 조업일수 : (‘15.4) 22일 → (‘16.4) 20일(현대ㆍ기아차는 19일)
ㅇ (내수) 개별소비세 인하(‘16.1~6월)효과와 니로, 신형 케이(K)7, 에스엠(SM)6, 티볼리에어 등 신차효과에 싼타페, 쏘렌토, 스포티지 등 다목적차량 판매호조로 전년동월대비 3.7% 증가한 158,427대를 판매했다.
- 또한, 국산차 판매 점유율은 ‘14.12월(88.1%)이후 월 최대치(87.2%)를 기록했다.
- 수입차는 프로모션 축소 등으로 전년 동월과 전월 대비 각각 2.7%, 25.3% 감소한 20,263대를 판매했다.
* 최근 3개월 판매량 (전월대비) : (‘16.2) 17,965대(△2.4%)→ (‘16.3) 27,118대(50.9%)→ (‘16.4) 20,263대(△25.3%)
ㅇ (수출) ‘16.1월부터 자유무역협정(FTA)로 인해 무관세 또는 관세가 낮아진 미국, 호주, 캐나다, 유럽연합(EU)(’16.7월 무관세)로의 수출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 ‘16.1월 관세 인하: 미국(2.5%→0%), 호주(1.7%→0%), 캐나다(4.0%→2.0%), 유럽연합(EU) (’15) 1.6% → (’16.7월) 0%
** '16.1∼3월 수출대수(대, 전년동기대비): 미국 264,689(10.0%), 호주 45,072 (34.8%), 유럽연합(EU) 102,734(12.2%), 캐나다 42,714 (1.2%)
- 중동, 중남미 등 신흥국 경기침체,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하며 전년동월대비 19.0% 감소한 228,502대를 수출했다. (금액기준으로 18.3%감소한 35.5억 달러 수출)
* '16.1∼3월 수출대수(대, 전년동기대비): 중동 82,335(△43.7%), 중남미 52,501(△25.1%), 독입국가연합(CIS) 9633(△28.6), 아프리카 9,561(△64.5%)
- 다만, 전월보다 일평균 수출액이 2.2% 증가(180→184백만 달러)한 바, 조업일수 감소(2일)로 전년동월 대비 수출 감소폭이 더 커진 것(△8.3%P)으로 분석된다.
* 일평균수출액(백만 달러): (‘15.4월) 204.4, (‘16.3월) 180.0, (‘16.4월) 184.0
□ ‘16.4월 자동차부품 수출은 중국 및 신흥시장의 경기침체,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5.4% 감소한 20.2억 달러를 기록했다.
- 다만, 전월보다 일평균 수출액이 1.8% 증가(99.3→101.1백만 달러)한 바, 조업일수 감소(2일)로 전년동월 대비 수출 감소폭이 더 커진 것(△8.6%P)으로 분석된다.
* 일평균수출액(백만불): (‘15.4월) 108.5, (‘16.3월) 99.3, (‘16.4월)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