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90%, ‘무기력증’ 경험 있어 직장인 10명 중 9명은 무기력증에 시달린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7월29일부터 8월4일까지 직장인 526명을 대상으로 업무에 대한 의욕을 잃거나 회의감을 느끼는 <직장인 무기력증>에 대해 설문조사했다. 조사 결과, 90.3%가 무기력증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증상으로는 ‘만사가 귀찮아진다’는 의견이 34.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업무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출근기피현상 27.6% ▲모든 일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신경과민 15.8%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로 이직 또는 창업 고려 12.9% ▲삶에 대한 회의감 7.8% 등의 순이었다. 무기력 증후군의 원인(복수응답)에 대해서는 ‘낮은 연봉과 열악한 복리후생’이 49.9%로 1위를 차지했다. ‘과도한 업무량’은 38.3%였으며, ▲회사 내 미비한 존재감 25.5% ▲성과에 대한 불만족 21.3%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 20.6% ▲만성 피로 등 체력적 한계 18.3% 등이었다. 무기력 증후군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으로는 27.9%가 ‘꾸준한 자기계발’을 꼽았다. 그 외 ▲운동 및 취미생활 26.2% ▲주변인들과 대화 17.3% ▲사표 처리 후 재충전 시간 갖기 8.0% 등으로 답했다. 출처: 통계데이터뉴스(2010.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