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2009년 사회조사 결과 가구주 75.3% 노후준비 하고 있다
통계청이 만 15세 이상 가구원 약 3만 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18세 이상 가구주 75.3%가 '노후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의 주된 노후준비 방법으로는 「국민연금」이 4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예적금」이 21.0%,「사적연금」 17.8%, 기타「공적연금」 7.5% 등이었다.
노후 준비를 하고 있지 않은 가구주(24.7%)의 경우 「준비할 능력 없음(49.5%)」, 「앞으로 준비할 계획임(25.7%)」, 「자녀에게 의탁(16.3%)」 순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노인들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건강문제」가 생활상 가장 어려운 점이라고 답했다. 또한 이들은 「따로 사는 것이 편해서」, 「자녀에게 부담이 될까봐」 등의 이유로 68.3%가 현재 자녀와 함께 살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자녀와 같이 살고 싶은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에 대해서도 62.9%가 「같이 살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60세 이상 노인의 81.7%가 평소 정부 및 사회단체로부터 복지서비스를 받고싶다고 응답했으며, 받고 싶은 복지서비스로는 「건강검진」이 35.6%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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