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0년 국제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2010년 체류기간 90일을 초과하여 이동한 국제이동자수는 118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1.6%(1만9천명)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입국이 전년보다 25.9% 늘고, 내국인 출국도 4.7%가 늘었으며, 내외국인 전체 입국에서 출국을 제한 국제순이동은 8만2천명 순유입으로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순유입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20대 국제순유입이 4만1천명으로 가장 많고, 10세 미만은 9천명 순유출을 나타냈다.
국적별 순유입은 중국이 6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과 미국이 각각 1만3천명, 6천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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