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속 세상] 소득도 양극화 심해져 =================================== (2007.2.20. 매일경제보도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월소득이 600만원을 넘는 가구가 전년보다 약 25만가구 늘어난 123만1000가구로 집계됐다. 전체 가구에서 월 600만원 이상을 버는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6.24%에서 7.70%로 1.46%포인트 높아졌다.
물가와 임금 상승으로 고소득 가구가 늘어나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문제는 월소득 600만원을 넘는 고소득 가구 증가율이 300만~400만원대 가구 증가율보다 크게 높다는 점이다.
지난해 월소득 300만원대와 400만원대 가구 증가율이 전년에 비해 각각 0.13%포인트, 0.73%포인트 늘어나는 데 그쳤다.
100만원에 못 미치는 소득 최하위 가구도 0.58% 줄어들긴 했지만 감소 폭이 미미했다.
[황형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