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료는 Datanews에서 발표한 자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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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연구원이 올 경제성장률을 하향조정했다.
한국경제연구원(www.keri.org)이 발표한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 대외여견 변화를 반영한 2008년 경제전망 수정>에 따르면, 올 경제성장률이 4.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12월 예상한 5.1%에 비해 0.6%p 낮아진 수치 이다.
이는 원·달러 환율상승, 엔·달러 환율하락, 세재개편 등 우리 경제의 성장률 상승효과 보다는 세계경기 둔화,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 급등 등의 성장률 하락효과가 더 크기 때문
부문별로 살펴보면, '민간소비' 증가세가 지난해 4.5%에서 4.4%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경제의 불황과 원자재가 및 유가의 지속적 상승에 의한 물가 오름세, 국제금융시장의 불안 고조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점쳐진 것.
'건설투자'는 행정중심복합도시, 혁신 및 기업도시 등 공공부문 주도로 2.0% 늘면서 미약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분석됐으며, '설비투자'는 세계경제 성장둔화와 국제금융시장 경색의 영향으로 6.7% 느는데 그칠 것으로 평가됐다.
'수출' 증가율(11.7%)의 경우는 두 자릿수 유지하나 전년(14.2%) 수준에는 못 미칠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경제의 둔화, 중국의 긴축 강화, 국제원자재 가격 강세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상수지(59.5억달러-88.2억달러)'는 서비스수지의 적자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입증가로 상품수지의 흑자폭이 큰 폭으로 축소되면서 11년 만에 적자 전환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 밖에 '소비자물가'는 4.3% 급등할 것으로, '시장금리(회사채 3년물 기준)'는 6.0%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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