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시범) 결과 발표 ▷'11년 평가 결과 비교 시, 채널전환시간 단축, 영상체감품질 하락, VOD 시작시간 증가 ▷ 유료방송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점수는 평균 점수 58.5점(100점 만점) 으로 낮게 평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은 유료방송서비스 품질에 대한 정보 제공과사업자간품질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IPTV(3개사), 케이블TV(MSO 5개사), 위성방송(1개사)의 디지털 셋톱상품과 케이블TV의 8VSB* 상품을 대상으로 유료방송서비스 시범평가(이하 ‘평가’)를 실시(`18.7~9월)하였다. * 8VSB(Vestigial Side Band) : 셋톱박스 없이 기존 디지털TV로도 디지털 케이블방송의 실시간채널(PP) 시청이 가능하도록 하는 전송기술 ㅇ 이번 평가는 유료방송을 이용 중인 일반 국민(이용자 평가단) 381명(만족도 조사의 경우 1,100명)을 지역 구분 없이 전국 단위로 모집하여평가를 진행하였다. □ 올해 평가는 ▲채널전환시간, ▲영상체감품질, ▲VOD 시작시간 및 광고 횟수 등 ‘11년 품질평가*와 동일한 항목에 더해 ▲채널별 음량 수준, ▲콘텐츠 다양성, ▲이용자 만족도 등을 추가하여 총 6개 지표를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 (구)방송통신위원회는 ’09년부터 ’11년까지 3년 동안 IPTV의 상용서비스 조기 안정을 위해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를 한시적으로 실시 ㅇ 이번 평가는 내년 본평가를 대비해 평가항목, 평가방법 등에 대한 적정성을 검증하기 위한 평가로서, 사업자간 비교보다는 매체별(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품질을 비교하고 이전(‘11년) 품질평가 결과와 비교하기 위해 최소 수준에서 실시하였다. □ 주요 평가결과 중 ‘11년 평가와 동일한 채널전환시간, 영상체감품질, VOD 시작시간의 경우, ㅇ ‘채널 전환시간’은 평균 1.53초로 조사되어 ’11년 평가 결과(2.04초) 보다 0.51초 빨라졌다. - 매체별로는 IPTV 1.41초(’11년 1.80초), 케이블TV1.36초(’11년 2.05초), 위성방송 1.87초(’11년 2.72초), 8VSB 상품 4.76초로 조사되었다. - 또한, 채널을 돌리는 방식에 따라 인접채널 전환(예: 1번→2번)시간은 1.19초, 비인접채널 전환(예: 1번→20번)시간은 1.86초로 약 0.67초의 차이를 보였다. ㅇ ‘영상체감품질’은 이용자 평가단(381명)이 체감품질을 평가한 결과로서, 5점 척도 기준 4.09점을 받아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11년 평가 결과(4.7점)에 비해 0.61점 하락하였다. - 매체별로는 IPTV 4.15점(’11년 4.7점),케이블TV 4.07점(’11년 4.5점),위성방송 4.07점(’11년 4.9점), 8VSB 상품 4.04점으로 나타났다. ㅇ ‘VOD 시작시간’은 VOD 구매 시점부터 첫 화면이 나올 때까지의 시간으로, 평균 24.26초로 조사되어 ’11년 결과(12.83초)대비 약 2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광고편성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매체별로는 IPTV 34.08초(’11년 22.33초), 케이블TV 18.37초(’11년 5.70초)로 나타났다. 또한, VOD 광고시간은 18.97초이며, VOD 광고횟수는 1.55건으로 ’11년 결과(0.31건) 대비 5배 정도 증가하였다. □ 또한, 이번 평가에서 신설한 지표인 채널별 음량수준, 콘텐츠 다양성, 이용자 만족도의 경우, ㅇ ‘채널별 음량 수준’은 채널 간 음량 크기의 균일함을 LKFS*단위로 측정한 값으로, 채널별 음량은–24.19LKFS이며, 채널별 음량편차는 1.47dB로 조사되어 채널내 방송프로그램별 음량 허용오차(±2dB)**를적용할 경우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 LKFS(Loudness, K-weighted, relative to Full Scale)란 사람이 실제 듣는 상대적인 크기를 고려하여 계산된 음량값의 표준 단위 ** 방송프로그램의 표준 음량은 평균 음량을 –24LKFS, 운용상의 허용오차는 ±2dB 이내로 규정(디지털 텔레비전 방송프로그램 음량 등에 관한 기준(고시)) ※ -24LKFS는 최대 음량을 ‘0’으로 설정하여 시험을 통해 사람이 가장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량을 –24LKFS로 정의하며, ‘-’는 음량수치가 클수록 소리가 작아짐을 의미 - 매체별로는 IPTV 음량은–24.13LKFS, 채널별 음량편차는 0.97dB, 케이블TV 음량은–24.25LKFS, 채널별 음량편차는 1.80dB로 나타났다. ㅇ ‘콘텐츠 다양성’은 사업자가 제공하는 콘텐츠 수 위주로 조사된 통계치로서, 실시간 채널 수는 평균 245개(IPTV 269개, 케이블TV 236개, 위성방송 216개), VOD는 평균 181,768편(IPTV 193,453편, 케이블TV 197,593편, 위성방송 67,588편)으로 조사되었다. ㅇ ‘이용자만족도’는가입, 설치, 이용, A/S, 상품변경, 해지 등 유료방송서비스 전 단계별 만족도를 이용자 평가단(1,100명)이 평가한 것으로, 만족도 점수는 58.5점(100점 만점)으로 다소 저조한 것으로나타났다. - 서비스 단계별로는 A/S가 66.9점으로 가장 높았고, 가입 시 만족도가 52.1점으로 가장 낮게 조사되었으며, 매체별 만족도는 IPTV 59.4점, 케이블TV 56.0점, 위성방송 60.5점, 8VSB 상품 56.8점으로 나타났다. ※ 서비스 단계별 점수 : 가입(52.1점), 설치(65.5점), 이용(55.4점), A/S(66.9점), 상품변경(60.0점), 해지(56.4점) □ 과기정통부는 이번 시범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평가지표와측정방식을 보완하고 평가대상을 전유료방송사업자로 확대함으로써, 이용자에게 유료방송서비스의 선택과 이용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자별 평가결과를 상세히 공개할 예정이며, 사업자간 품질 경쟁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