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 - 신고 96.0억 달러(△9.1%), 도착 49.6억 달러(△4.4%) - 1. 종합 평가 □ ‘17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는 신고기준으로는 전년동기 대비 9.1% 감소한96.0억 달러, 도착기준으로는 4.4% 감소한 49.6억 달러를 기록 □이러한 실적은미국의 2차례 금리인상, 신보호무역주의, 브렉시트 협상, 중국의 외환통제 강화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ㅇ 특히, 중국, 일본 등 아시아지역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크게 위축되는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외국인투자의 장기적인 상승추세를유지한 것으로 평가됨 * ‘17.1Q IFDI : 중국 338억 달러(△4.5%), 일본 3,865억엔(△67.9%) 2. 국가별 동향 미국(신고 24.5억 달러 +35.0%, 도착 6.0억 달러 △7.8%) * 업종별 증감율(신고) : 제조 10.6억 달러 (+36.2%), 서비스 13.9억 달러 (+34.1%) ㅇ 투자활성화를위한 세제개편안 발표(‘17.4월),금리인상 등에도 불구하고 1분기 감소세 (△33.5%)에서 벗어나 큰 폭의 증가세시현 (2분기 +64.7%) ㅇ 업종별로는 제조업(+36.2%)과 서비스업(+34.1%)모두 고른 증가세를보인 가운데, 특히 제조업은 화공(+136%), 자동차(+3.4%)등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상반기 실적으로는 사상최초로 10억 달러를 초과 유럽연합(EU)(신고 22.2억 달러 △47.3%, 도착 14.9억 달러 △34.0%) * 업종별 증감율(신고): 제조 9.2억 달러 (+228.5%), 서비스 12.5억 달러 (△65.5%) ㅇ 브렉시트 협상의 불확실성, 유로존 양적완화(QE)축소 논의 등으로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47.3% 감소 ㅇ 특히, 지난해에 비해 1억 달러 이상 대형 인수합병(M&A)형 투자가 크게 감소한 것이유럽연합(EU)발 투자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 * 유럽연합 발(發) 1억 이상 인수합병(M&A) 투자: (’16.상) 20억 달러 → (’17. 상) 2.94억 달러 (△85.3%) 중화권 (신고 28.7억 달러 +0.3%, 도착 15.9억 달러 +15.6%) * 업종별 증감율(신고) : 제조 2.6억불 (△73.0%), 서비스 25.9억불 (+37.6%) ㅇ 홍콩·싱가폴1)등 중국 外 국가를 중심으로, 금융․보험, 부동산 개발 등서비스부문2)의투자가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 1) 중화권 투자 증감율(신고) : (‘16.3Q) △36.0% → (4Q) △7.1% → ('17.上) +0.3% - 홍콩: 11.5억 달러(+3.9%), 싱가폴 : 11.9억불(+38.4%) 2) 금융·보험 10.2억 달러(+166%), 음식·숙박 2.8억 달러(+96.3%) ㅇ 다만, 중국의 경우 작년 하반기 이후 외환보유고 관리를 위한 외환송금 규제및 해외직접투자 심사기준 강화등의 조치로 투자 감소 * 중국의 해외직접투자 금액 및 증감율 : (‘16.11월) 157억 달러(+76%) → (12월) 84억 달러(△39%) → (‘17.2월) 57억 달러(△68%) → (’17.4月) 58억 달러(△71%) (중국 상무부) 일본(신고 8.2억 달러 +18.3%, 도착 5.7억 달러 +33.4%) * 업종별 증감율(신고) : 제조 3.3억불 (△30.6%), 서비스 4.8억불 (+126.6%) ㅇ 지난 1분기에 ‘15년 2분기 이후 7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 2분기에도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일본발 외국인직접투자(FDI)는 본격 회복세 진입 * 일본 투자 증감율(신고) : (‘16.1Q) △44.3% → (4Q) △23.5% → ('17.1Q) +153% → ('17.上) +18.3% ㅇ 제조업은 감소했으나 서비스업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핀테크(간편·모바일 결제)·콘텐츠(게임)등 4차 산업혁명 분야를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 3. 업종별 동향 □ 제조업은 전년동기 대비 0.5% 감소한 28.4억 달러를 기록 ㅇ 주력산업에 대한 투자가 제조업 부문 외국인투자의 60%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 특히, 화공·의약·기계장비분야 투자가 높은 증가세를 시현 * 화공 7.1억불(+12.6%), 의약 3.4억불(+816%), 기계·장비 2.2억불(+50.2%) □ 서비스업은 전년동기 대비 8.1% 감소한 66.8억 달러를 기록 ㅇ 핀테크, 드론, 게임등 4차 산업혁명관련 부문으로 투자분야가다변화되고 있고, ㅇ 한국의 우수한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활용하기 위한 물류업 투자도증가세 * 물류업(운수·창고): (’16.상) 1.2억 달러 → (’17.상) 2.8억 달러 (+134%) [ 4차 산업혁명 관련 외투 다변화 사례 ] ▪ (모바일결제, K사, 2.0억불)중국 기업이 한국 유력 핀테크 기업의 지분인수 추진 ▪ (드론제작, K사, 2백만불)드론 제작과 R&D사업 실시를 위해 중국 기업이 전북 익산에 공장을 증설하는 증액투자로 2021년까지 700만 달러 추가투자 예정 ▪ (게임개발, C사, 50만불)일본 게임 개발사가 세계 4위 규모의 한국의 게임시장에 추가 진출 |
4. 유형별 동향 □ 그린필드형 투자는 특히 고용창출효과가 큰 서비스업 부문의 증가세(+30.8%)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8.8% 증가한 78.9억 달러 기록 * ① 그린필드형·제조: 22.2억 달러(△12.7%), ② 그린필드형·서비스: 56.4억 달러(+30.8%) □ 인수합병(M&A)형 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48.3%감소한 17.1억 달러로 제조업 부문은 크게 증가(+101.0%)하였으나, 금융·보험(△77.1%)등 서비스업 부문은감소세를 보임 * ① 인수합병(M&A)형·제조 : 6.1억불(+101.0%), ② M&A형·서비스 : 10.4억 달러(△64.8%) 5. 향후 전망 및 정책 방향 □ (향후 전망)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UNCTAD)는국제 경기회복으로 올해도 전세계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약 5%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다만, 미국금리인상, 브렉시트 협상등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평가 ㅇ 따라서, 하반기 외국인투자에 대해 현재로서는 예단하기는 어려우나올해 목표치인 200억불 이상 달성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이 필요 □ (정책 방향)산업부는 외국인투자의 장기적 상승추세를 이어가는 한편, 일자리 창출 등 국민경제 기여도를 제고하기 위해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을 경주할 계획 ㅇ 첫째, 대통령 해외순방 등 주요 계기를 적극 활용하여 투자환경설명회, 라운드테이블, 최고경영자(CEO) 개별 면담등 투자유치활동(IR)을 전개 ㅇ 둘째, 주한상의 및 외투기업과의 고위급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소통을 강화하고 증액투자를 유도 ㅇ 셋째, 외국인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제도를 전면 개편 ① 외국인투자 3대 지원책(조세․입지․현금지원)의 지원기준을 금액중심에서 고용효과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 일자리 창출 유인을 제고 ② 올해10월로 예정된 “외투기업 채용설명회”를 대폭 확대하여, 청년층 선호도가 높은 우수 외투기업으로의 취업기회를 확대 * 참가기업을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한 120여개 기업으로 확대 ③ 분기별로 고용창출 우수외투기업을 선정하여 포상하는 제도 신설 |